[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가 광주라는 도시를 상징할수 있고 '광주 정신'이 깃든 대중가요 제작을 기획하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의 노래'(가칭)를 제작하기로 하고 광주 출신 유명 작곡가 김형석 씨에게 작곡을 요청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광주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회사 내에 '기획단(T/F)'을 꾸려 대중성 있는 노래를 만들고 적절한 가수를 선정해 노래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광주시는 지난 추경 예산에 작곡 의뢰 비용으로 2천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방정부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광주의 노래 제작에 나선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노래인데 굳이 인위적으로 노래를 제작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고 예산 낭비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주시 관계자는 노래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여수 밤바다', '부산 갈매기', '안동역에서' 등의 노래를 들고 있다. 하지만 ‘여수 밤바다’는 2012년 3월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발표한 뒤 인기를 얻은 뒤 여수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가 됐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는 9월 5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기공식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7년의 논란 끝에 공론화로 건설이 결정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착공을 앞두고 현재 1단계 6개 공구별로 건설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사 발주는 시공 능력이 우수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업체와의 상생, 복합 공정의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6개 공구로 나누기로 했다. 20일 조달청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공구별로 각각 25∼28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공 능력 평가, 공사 가격 등을 합산해 공구별로 우선순위 업체를 선정했다. 1공구(차량기지∼운천저수지) 우선순위 업체는 롯데건설 컨소시엄, 2공구(운천로∼월드컵경기장)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3공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는 태영건설, 4공구(백운광장∼광주천)는 한라 컨소시엄, 5공구(광주천∼살레시오여고)는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6공구(살레시오여고∼효동초 사거리) 우선순위 업체는 경남기업 컨소시엄이다. 조달청은 우선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 평가를 거쳐 이달 말께 공구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일제 잔재를 단죄하고 역사를 바로 세워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 시장은 “친일 잔재물 청산을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과거사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할 일본은 후안무치의 만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며 적반하장의 경제보복 조치로 세계경제질서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냉정하고 단호해져야 하고 분노와 규탄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며 지금의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일본을 뛰어넘어야 한다”면서 “친일잔재물 청산을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제 잔재 청산과 관련해서도 말을 이었다. 그는 “우리 광주는 비석, 누정현판, 교가, 군사·통치시설 등 우리 삶 깊숙이 침탈했던 일제의 잔재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단죄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구청 광장에 위치한 광주 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구의원, 각계단체 대표,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합동헌화, 릴레이 서명, 전남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대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8년 전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생존자 중 처음으로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했다”며 “이후 피해 할머니들의 당당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들은 거리에서 강연장에서 법정에서 피해사실을 증언하고 호소해 여성 인권과 성폭력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확장시켰다”며 “또 다른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며 자신들의 아픔과 고통을 승화시켜 이 순간에도 인권과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故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에서 시작된 메시지를 이어받아 미래를 책임질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청문회 스타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도 민주평화당 비당권파의 집단 탈당에 이어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가진 정당의 낡은 옷을 벗고 ‘국민’이라는 새 옷을 입겠다”며 “내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에는 지역 주민이 응원하는 정당에 입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정치적 측면에서 국민적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 문재인 정부 탄생 등 정치적 격변기에 결과적으로 지역주의 정당으로 비칠 수밖에 없던 정당에 몸을 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밝힌 대로, 비당권파의 ‘대안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독자 행보를 걸을 예정이다. 평화당에서는 비당권파 10명이 오전에 탈당계를 제출한 데 이어, 김 의원까지 탈당을 선언하면서, 12일 하루 모두 11명이 당을 떠났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10명이 예상했던 대로 집단 탈당을 선택했다 국민의당 분당과정에서평화당을 창당한 지 1년 반만에 또 다시 분당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탈당을 선언한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제 3 정치세력을 결집시켜 새로운 대안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유성엽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임시대표는 "대안신당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제시하는 정책정당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평화당 탈당 행렬에는 박지원, 천정배, 장병완 의원 등 호남지역 의원 대부분이 포함됐고, 김경진 의원은 독자행보를 위해 탈당했다. 또 이들과 뜻을 함께 하는 지역위원장과 당직자들도 탈당에 가세했습니다. 반면 평당원협의회는 탈당 의원들이 패거리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며 흔들림 없이 평화당 깃발을 지키겠다는 호소문을 냈다. 이영순 위원은 "자성과 성찰은 없고, 당원들을 코뚜레 하여 이리저리 더 이상 질질 끌고 다니려는 오만과 착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당 탈당 의원들은 바른미래당이나 무소속 의원 등 옛 국민의당 정치인들을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최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 이후 스스로 소녀상이 되는 항의 퍼포먼스 ‘내가 소녀상이다’가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장성에서 최초로 동참했다. 장성에서는 앞서 지난 7일 김미순 장성군의원이 이 곳에서 최초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이후 군민들까지 참여하며 매일같이 릴레이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신화순 여성회장은 “일본의 경제침탈 등 만행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퍼포먼스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 이후 일본 내 에서도 트리엔날레 큐레이터들의 항의 성명이 어어지고 아사히신문-도쿄신문,에서도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비판적 보도를 하는등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가 많은 홍보에도 불구하고주차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이른바 4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강력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2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주민신고제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등에 주차하는 행위다. 서구는 4대 불법주정차 행위 단속과 함께 근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과태료도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됐다. 서구는 앞선 지난 1일 광주 서구 교원공제 사거리 앞에서 서부경찰서, 서부모범운전자회, 서부녹색어머니회, 어린이 안전학교 서부지회, 해병대 전우회 서구지회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4대 불법주정차 행위 금지 및 24시간 단속 사항 등을 집중 홍보했다.서구청 관계자는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절대 주차를 해서는 안되는 구간"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4대 불법 주·정차 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내달 23일까지 ‘2019 광주다운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광주다운 도시재생과 생활형 SOC사업 아디이어 발굴’이며, 지역이나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광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조선대학교,농성광장, 송암산단, 본촌산단, 광주송정역 일원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0곳의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형 SOC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상징적인 광주의 무형자산과 전통, 그리고 현대예술 문화가 함께하는 광주만의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설 설치 사업을 기획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수상작에 100만 원 등 20여 개 작품에 대해 총 600만 원 상당의 상생카드를 지급하며,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국가 공모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연계 활용할 계획이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바란다”며 “광주다운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김경진 의원은 성범죄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는「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지난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공개와 우편으로 고지하는 ‘성범죄자 신상공개 및 우편고지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기존 현행법은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아동․청소년의 친권자, 법정대리인,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주민자치센터장 등에게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에게는 등록정보가 따로 고지되지 않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성폭력범죄자가 주소 및 실제 거주지 등을 거짓으로 제공하거나 제출을 거부해도 이를 제재하는 규정도 미비한 실정이었다. “2020년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거주지가 피해자의 집에서 불과 단 1Km도 안되는 곳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사고 있다” 며 “이에 피해자들은 불안에 떨었고 그들의 알권리가 침해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고 말했다. 특히 동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성범죄자 등록정보를 피해자가 원할 경우 고지 ▲성범죄자가 등록정보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1일 광산구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고향을 떠나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들의 애환을 듣고 위로·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마을주민, 고려인동행위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고려인 마을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센터도 만드는 등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을것입니다. 고려인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인 마을에서 광주진료소를 무상 지원하고 있는 전성현 아이퍼스트병원 원장은 “지난해 3월 개소한 광주진료소는 의사 30여명과 약사·간호사·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에 진료봉사를 하며 매주 70~80명씩을 진료하고 있다”면서 “환자 약물 지원과 중증 환자에 대한 연계병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화 고려인마을 상임이사는 “광주시민들과 각 기관들이 도와주셔서 성장하고 있지만, 법률지원이나 진료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호응이 좋아 통역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사랑회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는 “고려인 마을은 광주시민 사랑으로
광주광역시는 오는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자치구와 합동으로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관내 4대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장을 돌아다니며 구호 계도와 함께 리플릿을 배부하며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4대 불법 주·정차는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으로 8월1일부터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의 경우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와 함께 안전분야 각종 불법행위와 생활 속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안전보안관 활동을 강화한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통장 및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들로 5개 자치구별 40명씩 총 200명으로 구성, 4대 불법 주·정차 지역을 연중 점검하고 안전신문고 신고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하계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인 ‘안전띠 미착용’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의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한다. 또한 안전취약지역과 어린이 공원 놀이터 주변일대 등을 유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지난 2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박영숙 위원장과 김태진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회는 향후 추경예산안, 본예산안 등 예산안과 결산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이다. 박영숙 위원장은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예산안 편성의 적정성과 정당성, 시기적 적절성 등 모든 면에서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상무지구 ㅋ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한 서구의회 조례 제정과 관련해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한다. 30일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서구로부터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관련서류, 건축물대장과 도면, 영업신고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특혜성 조례 제정 배경 등에 관한 수사하고 있다. 인사 사고가 발생한 ㅋ클럽은 2015년 9월 '일반음식점'으로 개업한 이후 현 공동대표 3명이 2016년 1월부터 인수해 영업했다. 2016년 2월19일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금지되었고 법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없게된 ㅋ클럽이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은 조례 제정밖에 없었다. 조례는 크기가 150㎡ 이하인 일반음식점만 춤 허용업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규모가 작은 영세사업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 클럽의 크기는 504.09㎡. 조례가 제정되더라도 150㎡ 이하가 아니라 춤 허용업소로 지정될 수는 없었다. 문제는 조례의 예외조항이었다. 해당 조례 부칙 2조에 영업장 면적이 150㎡를 초과하면 춤 허용업소로 지정되지 않
서구의회(의장 강기석)가 윤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가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 됐다고 밝혔다. 윤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는 폭염피해 예방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구청장의 책무, 폭염취약계층 지원방안, 폭염경감시설 설치, 이 외에도 폭염 전담조직을 세워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윤정민 의원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본격적으로 심해지면 그로 인해 구민의 건강피해가 매우 증가할 것"이라면서 “건강피해 예방 및 저감대책, 폭염대응 시민참여 방안, 도시계획에 의한 도시 열섬현상 저감대책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며 조래 제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윤 의원은 26일 저소득층 대상 봉사활동 일환으로 서구의회 전승일의원 및 자생단체인 새중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금호동 일대 10가구를 대상으로 옥상 열 차단 페인트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